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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

주생면 상동리에 10동
내년 3월 입주자 모집

▲ 남원시가 주생면 상동리에 추진중인‘체재형 가족실습농장’조감도.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택, 농지, 일자리를 제공하는 가족실습농장 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는 12일 귀농·귀촌인에게 꿈과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조성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주생면 상동리에 임시거주시설 10동과 실습농장 3300㎡, 게스트하우스 1동을 조성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사업을 발주했다.

현재 남원에는 예비 귀농·귀촌 2가구 실습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156가구 5100명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올 들어서도 6월말 현재 405가구 560명이 입주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8월 말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거주시설과 농지를 일정기간(1년 내외) 임대해주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설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농촌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귀농·귀촌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택, 농지, 일자리 등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0가구가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또 지난해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게스트 하우스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연계해 20~40대의 젊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단기간 체험과 숙박을 제공하고, 교육·상담 등을 통해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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