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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도소에서 학술대회 열려 '눈길'

(사)아시아교정포럼 추계공동학술대회 개최
교도소 내 학술대회, 전국 최초 사례

군산교도소에서 교정·교화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전국 최초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군산대학교와 군산교도소, 아시아교정포럼은 지난 16일 군산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알코올 등 약물 관련 수형자 관리 등에 대한 아시아교정포럼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곽병선 군산대 총장, 김영식 군산교도소장, 이백철 아시아교정포럼 이사장과 군산대 교수 및 학생, 군산교도소 심리치료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알코올 등 약물 관련 범죄자와 그 관리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에서 참사랑병원 이계성 원장은 ‘알코올 등 약물관련 수형자 관리 및 처우방안’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조원일 교수는 교도소내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장애인 수용자 및 서비스 제공자의 인식’에 대해 발표했다.

이백철 아시아교정포럼 이사장은 “장애인 수용자에 대해서는 한번도 논의된 적이 없었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장애인 수용자들의 처우 방안을 강구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군산교도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된 수형자 처우 방안이 논의됐다”며 “이를 수형자에게 적용해 더욱 건전하고 건강하게 수형자가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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