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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군산시 교육발전 위해 장학금 1500만원 기탁

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김은수)은 29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 원의 장학금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99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의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하는 ‘내고장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총 누적 금액만도 총 3억 1500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군산지역에서 판매된 롯데주류 제품 수익의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군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다양한 교육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은수 공장장은 “군산시민들의 롯데주류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는 뜻에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내수 실물경기 침체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철수 등 경제상황이 어려워졌지만, 군산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복 부시장은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든든한 후원자로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1945년에 설립, 70여년간 군산 지역과 함께해 온 향토기업으로 우리나라 대표 청주‘백화수복’과‘청하’는 물론 소주‘처음처럼’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산공장의 전체 직원 183명 중 160명을 군산에서 선발해 지역 출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 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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