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시장 직속의 ‘투자유치 지원단’을 신설한다.
군산시는 조선·자동차산업의 붕괴로 대규모 실직 및 침체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가 절실함에 따라 투자유치 지원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유치 지원단 신설은 정부가 새만금을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으로 선포하고 새만금 및 군산 지역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려는 정책에 맞춰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기구 신설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산단 분양과 투자유치 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설 예정인 투자유치 지원단은 부시장 직속, 서기관급(4급)을 단장으로 2개 팀(투자유치팀, 투자지원팀), 10명 이내로 구성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들은 새만금개발청 및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새만금산업단지 등에 기업을 유치하고 정부 정책 등에 공동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기자동차, 지능형기계부품, 소재산업 등 주력산업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투자 유치 공감대 형성 및 정보 공유 활동을 펴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원단은 기업 투자유치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별도 조직으로 구성, 1년여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입주 지원 혜택 홍보 등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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