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시민 공모

군산시가 고용산업위기 지정 이후 대내외로 침체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공모에 나선다.

기존에 사용해 온 ‘드림허브’라는 슬로건은 대내외적으로 군산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나, 현재 위기지역의 이미지 탈피로는 부족하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보통의 지자체들이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1~2억의 예산을 지출하는 용역 추진 방식을 과감히 탈피,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브랜드 슬로건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위원회 및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슬로건을 결정해 늦어도 하반기 중 새로운 브랜드를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갑작스러운 교체로 인한 과도한 예산 소요, 혼란 방지 차원에서 홍보 효과, 교체 비용, 표시물 특성에 따라 신규 사용·제작부터 점진적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적용하는 등 합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군산시의 발전방향이나 목표·지향점·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통해 정체성 확립과 마케팅 기능을 새롭게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시는 브랜드 슬로건 시민공모와 관련한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기획[우리 땅에 새겨 있는 역사의 흔적]화암사에 피어난 꽃

정치일반1조 2000억 인공태양 유치 시동…전북 민·관·학 손잡고 대장정 돌입

사건·사고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60대⋯군산경찰 붙잡고 보니

정치일반이틀째 밤샘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못찾아…수색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