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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설 명절 안전한 바다 만들기 주력

해상경비 최고 단계 상향…형사활동·단속 강화

군산해경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해상경비 단계를 최고조로 상향했다.

군산해경은 “설 명절에 맞춰 내달 6일까지 해상 경비상황을 최고 단계로 올리고 강력한 형사활동과 해상검문 강화, 비상출동 경비함정 추가 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에 군산해경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여객선과 유람선·낚시어선 등을 관심선박으로 지정해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비상출동 경비함 추가지정과 구조세력 추가배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동 형사반을 3개조로 나눠 항·포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치안질서 유지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고향을 찾지 못하는 외국인 선원들 간 폭력행위와 인권유린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수산물 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와 유통기한 위조 등 먹거리 안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도 근무기강 점검을 통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태만 사례를 없애고 불시 훈련 및 사고에 대비한 경비함정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정원 군산해경 서장은 “명절 기간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안전 관리를 시행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해상 경비상황을 지휘하면서 설 명절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설 명절 기간 해양안전을 위협한 안전 저해 선박 12척을 단속했고, 낚시꾼 15명이 타고 있던 표류 중인 낚시어선과 예인선 등을 구조한 바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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