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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시민사랑방 열고 시민과 ‘소통’

남원시는 지난 19일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시민사랑방’을 열었다.

이날 열린 시민사랑방은 민원 상담과 남원 교육발전 방안 논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시민의 시간과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마켓’과 정책 주제를 정해 관심 있는 시민의 사전 신청을 받아 이환주 남원시장과 소통하는 ‘정책대화’다.

민원마켓은 국민연금공단 남원순창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이 남원시 관련 부서와 협력해 열렸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일자리, 건강관리, 생활민원, 복지 등 6개 상담반을 구성해 공설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민원마켓에는 200여 명의 상담자가 참여했다.

또 정책대화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남원교육지원청 김태수 교육장, 학부모, 교사,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남원청소년수련관에서 ‘함께 만드는 교육 1번지, 남원’이라는 주제로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입전형 방식이 수능보다 학생부종합전형(수시)으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따라 남원도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의 자부심을 상승시키고 진학률을 높여 줄 것이 제안됐다. 이어 최근 제정된 ‘전라북도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 남원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마을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 교사와 지역주민, 교육청과 남원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남원시 교육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7기 들어 시민과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시민사랑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처음 시민사랑방을 열어 ‘청년일자리’를 주제로 정책대화를 추진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제3회 시민사랑방은 올해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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