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원 일대에서 제89회 춘향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방문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광한루원 안에 마련된 완월정 무대에서는 행사기간 전통공연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살풀이 춤 명인 조갑녀 선생을 기리는 전통공연과 국악콘서트, 남원시립국악단의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승월교 무대에서도 전통국악 공연 ‘5色 춘향가’와 현대국악 ‘공주유희’ 등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민간단체 행사도 한창이다. 한국충효가훈선양회(회장 류영근)는 방문객에게 가훈을 써주며 전통문화와 가정의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가훈선양회는 지난 1990년부터 9000여 명에게 무료로 가훈을 써주고 있다.
춘향제는 오는 주말에도 수준 높은 공연과 행사로 관광객을 기다린다. 코미디 춘향전, 통기타 라이브 방송, 춘향국악대전 결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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