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24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일본 기업 및 투자유치 관련 단체를 초청해 전라북도 및 새만금 지역의 산업 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업 및 관련 단체와의 교류회로,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 등 일본의 투자유치 관련 단체와 한국스미토모상사 등 일본계 상사 및 금융 관련 기업 관계자 27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전북도의 혁신성장 산업 및 추진현황(전북테크노파크), 전기차 산업 현황 및 전망(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스마트 팜 육성사업(한국생산기술연구원), 새만금 입주환경 및 투자 혜택(새만금개발청)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차 및 스마트 팜 분야 기업들은 실제 투자 사례를 발표해 일본 기업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새만금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시키는 데 일조했다.

또한 농생명·식품 클러스터(협력지구), 재생에너지 및 전기·자율주행차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한 관련 기업들의 입주 현황 등 새만금과 전북의 변화를 알렸다.

일본 미즈호은행 관계자는 “새만금의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일본 기업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전기차 제조 기업들과 활발한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새만금을 무대로 한·일 양국의 다각적인 산업협력과 역량 있는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