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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이응호)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인프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서울시, 한국관광학회, PATA(태평양지역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UNWTO(세계관광기구)가 협력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단체와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리산 인근 7개 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산청, 하동, 함양)으로 구성된 관광 분야 최초 지자체 조합이다. 2008년 설립해 지리산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연대를 통해 관광객 유치하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응호 본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조합이 10여 년에 걸친 지리산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리산 둘레길 명품화 사업, 지리산 한 바퀴 순환버스, 지리산권 연계 홍보 사업 등을 새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지리산 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