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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연지동 시외버스터미널옆 공영주차장 부지에 조성하는 ‘공공 실버주택 건립 기공식’이 지난 26일 현장에서 개최됐다.

고령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되는 공공 실버주택 건립사업은 2017년도에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51억원(국비 107억, 시비 44억)이 투입된다.

2020년 완공될 공공 실버주택은 연면적 7821㎡의 규모에 지하 1층과 지상 11층 규모이다. 지하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되고 1층은 공동식당, 물리치료실, 문화센터, 취미활동실 등이 들어서는 실버 복지관이 갖춰진다.

또 2층부터 11층까지는 전용면적 26㎡ 규모의 실버주택 88세대가 건립된다.

유진섭 시장은 기공식에서 “정읍 공공 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65세 이상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소와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심권의 부족한 노인 복지시설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