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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생산한 냉동밥, 소비자들에게 ‘인기’

남원 지엠에프에서 지역 쌀로 냉동밥을 생산하고 있다.
남원 지엠에프에서 지역 쌀로 냉동밥을 생산하고 있다.

남원에서 생산한 냉동밥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으며 쌀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지엠에프와 함께 남원 노암농공단지에 냉동밥 제조공장을 건립해 지난 2월부터 남원 쌀로 냉동밥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달 말까지 전국으로 냉동밥 160만 개, 쌀 250톤이 팔렸다.

풀무원식품은 1인 가정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에 맞춰 남원공장을 냉동밥 전진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으로 냉동밥 뿐 아니라 다양한 간편식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제품 다양화와 판매 촉진을 통해 생산량이 현재보다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남원 쌀이 매월 60여 톤 이상 소비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엠에프도 가정간편(HMR)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려 해외 구매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자사브랜드 ‘올그루’ 상표를 수출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는 “남원 쌀의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시장을 비롯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와 풀무원식품, 남원농협, 지엠에프는 지난해 2월 협무협약(MOU)를 맺고 상생협력을 통한 식품산업 선진화와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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