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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소형 양배추, 대만·일본 수출 ‘껑충’

지난해 40톤에서 올해 110톤으로 확대

군산의 소형양배추가 수출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산 소형양배추가 대만과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수출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소형양배추 수출은 지난해 40톤에서 올해 7월 현재 3배 가량 늘어난 110톤까지 증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소형양배추 수출을 위해 20ha의 논에 양배추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농촌진흥청 및 농식품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념식도 개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소형양배추를 군산의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양배추 대량 생산을 위한 재배 기반 조성, 수확 후 저장관리, 수출시장개척, 전용 포장재 개발에 힘써 2023년까지 80ha까지 면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현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국내 소비자를 위해 이달부터 전북지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전국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수출 못지않게 국내 판매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체 양배추 재배면적은 7023ha(2018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며 이중 소형양배추는 30여 ha로 군산에서 60%이상이 생산되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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