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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 지원사업비를 추가로 1억2400만원(국비 1억원·도비 2400만원)을 증액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군산시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법인체 6개소가 선정된 상태다.

이번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은 공동영농작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공동농기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우수 경영체인 풍성축산영농조합법인에 대해 사업비 증액을 지난 5월에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의 현장평가를 통해 △논 타작물 확대·공동농업 역량 △시설·장비의 적정성 △실천 의지등이 인정돼 사업비 증액이 확정됐다.

김병래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비 증액으로 범용콤바인, 콩정선기 등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농기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