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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톡(讀), 톡(讀), 톡(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7일과 24일 유아자료실에서는 그림책 서점을 운영하는 치유예술가 남채희 씨가 ‘톡(讀), 톡(讀), 톡(讀), 마음 표현 몸 놀이’를 주제로 마음치유 그림책 읽기와 치유 몸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 10쌍이 대상이다.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입구에서는 ‘톡(讀), 톡(讀), 톡(讀), 마음에 노크해요’라는 주제로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는 그림책이 전시되며, 농촌지역 도서관 활성화 이벤트로 ‘톡(讀), 톡(讀), 톡(讀), 마음과 마음을 이어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 A씨가 다른 이용자 B씨에게 도서관에서 준비한 작은 꽃 화분에 자기의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써 놓으면, B씨가 그 꽃 화분과 마음을 받아 또 다른 이용자 C씨에게 꽃 화분과 더불어 자기의 마음을 전한다. 고산도서관은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100개의 화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