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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 침묵의 살인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실시

진안군보건소(소장 김금주)가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5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진안 문화의집 2층에서 펼쳐진 이날 교육에는 이영훈 전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교수가 초빙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운동·영양·스트레스 관리법 등 실생활에서 꼭 알고 실천해야 할 사항들이 알기 쉽게 설명됐다.

이 교수는 “심뇌혈관 질환은 나이나 성별 등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돌연사 원인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다. 병원 도착 전 절반이 사망한다”며 “심뇌혈관 예방을 위해선 정기적인 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평소 적당한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50대 이상일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고혈압이나 당뇨의 합병증이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꼭 실천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금남 팀장은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가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켜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는 데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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