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8시경 위도면 식도에서 간경화로 피를 토하고 쓰러진 A모(70·남)씨를 긴급 이송했다. 서해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기상악화 상황에서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식도에서 위도로 이송, 군산항공대 소속 B-503가 기상 악화 속에서 이륙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군산항공대로 이송 한 후 119 구급차량에 인계해 전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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