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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내 변전소 착공, 2020년 10월 본격 가동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 154k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사는 순창군에 154kV급 순창변전소를 설치해 오는 2020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전력을 저장·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순창변전소는 현재 순창 풍산면 풍산 제2농공단지내 조성 중이며,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9월 착공해 오는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전소가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그동안 전남 곡성·담양 등에서 원거리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 빚어진 저전압 문제와 부하량 증가에 따른 순간 정전 같은 문제는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또 그동안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관내 기업체들의 제품생산 차질 등의 문제도 획기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변전소는 옥내 변전소로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옥외 변전소 시설들이 실내로 들어가 조성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에게도 시각적인 불편함도 크게 줄어들었다.

또 군 입장에서도 민속마을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인 투자선도지구도 조성중에 있어 전력공급 측면에서는 큰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팔덕지 수변개발사업과 수 체험센터 조성, 관광호텔 건립 등 팔덕 수변지 주변 인근 개발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점차 늘어나는 전력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다라는 점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황숙주 군수는 “변전소 건립으로 순창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전력수급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경관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성과는 변전소 건립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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