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남원시 여성문화센터가 매주 수요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남원시는 ‘쌀쌀한 가을 뜨거운 마음과 따스한 옆구리’라는 주제로 이달 영화 산책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여성문화센터는 다목적 강연장 증축을 통해 대형 스크린과 고음질의 음향시설을 완비했다.

또 102석의 좌석으로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축했다.

남원시는 지난 6일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플립(13일), 미비포유(20일), 주토피아(27일) 등을 상영할 계획이다.

상영작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평생학습도시 남원’을 친구 추가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관람은 상영 이틀 전까지 ‘평생학습도시 남원’으로 대화를 요청하거나 전화(063-620-6842)로 예약하면 된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잔여 좌석의 경우 당일 현장 접수 후 관람이 가능하다.

여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공휴일 제외)에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가족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여성문화센터가 평생교육을 넘어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