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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산물가공업체 화우당, 수출길 열다

대만, 미국, 중국 시장 개척

군산시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내에 있는 ‘화우당’이 입주 3년 만에 수산가공품을 첫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화우당은 지난 20년 이상 수산물 도소매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가공식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곳 업체는 1인 소비 시장을 겨냥해 간편 조리가 가능한 즉석 해물탕·해물볶음3종·낙곱새·해물스파게티 등 다양한 간편 조리식품을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화우당은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대만 소고백화점에 5000불 상당(1톤)의 초도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LA에 위치한 ㈜KHEE 및 H마트와 납품계약을 맺으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과도 수출계약을 완료했으며, 내달 5만5000불 상당의 제품이 수출될 계획이다.

특히 20일에는 대만 소고백화점내에서 쇼케이스행사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대만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맞춰 군산시는 수산물 가공업체 육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매칭, 통번역 지원, HACCP관리 등 전문적인 행정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손빈 화우당 대표는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힘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군산시 수산진흥과 과장은 “경쟁력 있는 수산물가공업체를 지속 발굴해 유통·수출·마케팅·품질 등 전반 분야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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