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다양한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상전면 출신 김공흠 씨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00kg을 군청 사회복지과와 상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공흠 씨는 선친인 고 김재림 씨의 뜻을 이어받아 불우이웃을 위해 5년째 백미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다.
김 씨는 “아버님 뜻에 따라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천면 출신 신정호 씨도 최근 군청을 방문해 이불 80채(싯가 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는 것.
신 씨는 “추운 날씨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기탁 취지에 맞는 어려운 이웃을 잘 찾아내 기부 물품을 고르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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