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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착공

80억 원 투입, 장류특구단지에 조성
2020년 하반기 준공 계획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조감도.

순창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발효산업의 전초기지인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10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28일 착공했다.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80억 원을 투입해 장류특구단지 내(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앞)에 연면적 1728㎡(520평)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2개동으로 나눠 진행되는 센터 건립은 공장동에는 액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과 공조설비 및 유틸리티 실, 고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 등이 들어선다.

사무동은 지상 규모 3층 규모로 진행중인 가운데 지상 2층에 창업보육실 3곳을 마련해 발효미생물 관련 사업을 진행할 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센터가 완공되면 발효미생물산업화와 발효식품제조업체 공급활성화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발효미생물과 반제품원료를 생산해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발효미생물 소재 수입에 6500억원, 장류 주류 미생물 440억원 등 총 7000억 정도로 추산되는 등 발효미생물 관련분야 시장규모도 무궁무진해 이번 센터 건립에 거는 기대가 크다.

군은 앞으로 발효미생물 상품화와 사업화를 위해 발효미생물 산업 선도기업 및 스타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 국내 100개가 넘는 기업에 맞춤형 전략으로 발효미생물 공급과 기술이전을 통해 수입미생물 시장을 대체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군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산업 중에 핵심사업이다”며 “센터가 지속가능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건립이후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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