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완주군, 국가예산 4000억 원 시대 열어

5년만에 2배 ‘껑충’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4000억 시대를 개막,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도농복합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구축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국립 완주문화재 연구소 건립과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은 불발,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규모는 전년 대비 542억원이 증가한 41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선6기 초인 2015년 2000억을 넘어선 후 5년여 만에 2배 이상 신장된 것이다.

완주군은 중점 확보 전략사업분야에서 총 97개 사업 96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우선 △봉동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총 180억) △상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총 75억) △화산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총 40억) △산업단지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총 50억) △국도감응 신호 구축사업(총 13억) △삼례와 상관 공영주차장 조성(총 6억) △장애인체육관건립(총 98억)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숲(총 50억) 등 지역정주기반 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이에 더해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총 37억) △봉동 생강 농촌다원적 활용사업(총 14억) △식재료 반가공 육성(총 12억) 등 지역 농업의 미래 활력이 될 신규 정책사업도 확보했다.

또한, 지역 최대 현안사업으로 설계는 완료됐지만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던 화산~운주 국도 17호선 개량사업(349억 원)은 국회단계에서 토지보상 및 공사비 10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조기 착공으로 전북과 충청권간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대둔산 도립공원과 연계한 교통망 확충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성일 군수는 “예산 순기별 정부 동향에 따라 전북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대폭 강화해 중앙부처와 국회단계에서 총력을 기울였다”며 “향후 민선7기 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 시대 달성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