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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 평가는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중앙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기관 등 2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 방식으로 실시됐고, 이후 중앙평가협의회를 통해 우수기관 등이 최종 결정됐다.

완주군은 지난 11월1이 봉동읍 KCC 3공장에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해 소방서, 경찰, 군부대, 병원 등 21개 유관기관·단체 및 완주군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실제와 같은 토론훈련 진행, 완벽한 상황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현장기반 훈련,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