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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1000만 관광객 시대’ 연다

‘2021 완주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

완주군이 ‘2021 완주방문의 해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철우, 정완철)’를 출범시키고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에 나섰다. 일제 수탈의 상징인 곡물창고를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삼례문화예술촌, 방탄소년단(BTS)이 방문하며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소양 오성한옥마을, 초기철기 및 가야시대 고고학적 역사 유물유적, 대둔산과 모악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체계화,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영기 교수(전주대)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리더 등 45명으로 구성된 ‘2021 완주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명품관광도시 완주 만들기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기획홍보분과와 기반조성분과, 프로그램운영분과, 민관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 분과별 전문적 지원과 실무를 담당할 16명의 완주군 팀장들을 추가로 배치된다.

민관 공동위원장(정철우 부군수, 정완철 완주애향운동본부장) 체제와 민간 전문가 참여, 각계각층의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해 빈틈없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분과 구성으로 전방위 실행동력을 강화한다.

박성일 군수는 “추진위원회 활동이 완주군 관광정책 방향을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2021년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최영기 교수는 ’2021완주방문의 해 의미와 방향성’주제 강연에서 “최근 전주 한옥마을 성공은 수년 전부터 준비해온 결과”라며 “완주에서도 지역인지도 제고, 관광콘텐츠 발굴, 관광상품 개발, 지역 주민의 관광비전 공유, 관광수용태세 정비 등 준비를 착실히 해 나가면 400만 관광객을 1000만 명으로 끌어올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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