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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총선·재보궐 선거 열기 ‘후끈’

물밑 작업 입지자들 수면 위 부상

새해 들어 군산지역 선거 분위기가 뜨겁다.

오는 4.15 총선은 물론 군산 최대 중심지인 수송동(바 선거구)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까지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거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군산지역은 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신영대 예비후보가 경선에 뛰어들었다.

이번 총선은 ‘김관영 vs 김의겸·신영대’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김관영 의원은 의정보고회와 출판기념회 준비 등 지역 민심 다지기에 공을 들이고 있는 반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신영대 예비후보는 최종 공천 후보자가 되기 위해 조직 정비 및 지지세 다지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총선 못지않게 수송동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학력위조로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 의원의 자진 사퇴와 홍보성 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금품을 건네다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B 의원의 자격 상실로 이곳 지역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바 있다.

이 때문에 2명의 공석 자리를 놓고 일찌감치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선거일이 100일 가까이 다가오면서 물밑 작업을 해 오던 인물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나종대(53) 영진건축자재백화점 대표와 한종현(47) 엔제리너스 은파유원지점 대표, 이대우(39) 에스엠알오 대표, 최창호 (47) 정당인 등이 예비등록(7일 기준)을 마친 상태다.

재보궐 선거 입지자는 대략 8~1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직 시의원들도 이번 선거를 통해 재기를 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입지자들이 하나 둘 씩 예비등록을 마치며 세몰이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경쟁 역시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수송동의 경우 지역 내 거주 인구(5만6000여명)가 가장 많은 단일 선거구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7명의 후보자들이 출마하는 등 매번 시민과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총선과 보궐선거로 인해 예비후보자만 10명이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군산 선거가 다른 지역에 비해 한층 치열하고 뜨겁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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