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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 관로 누수 사고 정읍시민들에게 사과

2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4일~25일 정읍지역 수돗물 급수 중단 사고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
2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4일~25일 정읍지역 수돗물 급수 중단 사고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있다.

속보=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24일부터 25일까지 정읍지역 수돗물 급수 중단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정읍시민들에게 누수사고에 대하여 깊이 사과한다며 재발되지 않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28일 자 8면 보도)

이날 K-Water 금강유역본부 이범우 본부장과 정읍권지사 김철한 지사장, 금강유역 이상철 수도지원 센터장은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누수사고에 대해 317건(공사접수분)의 피해가 접수되었다”며 “정읍시에 접수된 피해 사례와 추가 피해 민원을 접수하여 보상 방식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누수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설 명절 연휴 사용량 증가에 따른 유량 변화로 광역상수관로(800mm) 이음관 이탈이 주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읍~고창 광역 상수관로 매설 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와 자재, 인력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종합적으로 원인을 규명하여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철 센터장은 “최근 3년간 명절기간에 10% 유량이 증가했었는데 이번 설명절에는 34%가 증가되었다며 복합적 원인이 있을수 있지만 유량 증가가 사고 주원인이다”고 설명했다.

단수 안내문자 발송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이범우 본부장은 “중앙제어실에서 수압변동을 감지하여 사고 가능성을 감지하지만 직원들이 사고 지점 현장을 직접 보고 사고원인과 규모, 단수및 복구시점등을 판단해야 명확한 안내문자를 보낼수 있다”고 해명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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