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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본예산 8322억원 보다 5.2% 증가한 8754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412억 원(5.38%)이 증가한 8076억 원, 특별회계는 20억 원(3.08%)이 증가한 678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에 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특히,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마스크, 선별진료소 장비 및 열화상 카메라 구입 등 7억6000만 원을 반영했다.

또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제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등으로 5억8000만 원을 증액했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46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지평선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50억) △가족센터 건립 사업(10억)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지원사업(10억)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설치사업(10억9000만 원) △김제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8억) △전기화물차 구매지원(7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24일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