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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행정력 집중하라"

시의회 서윤근·이경신·이남숙 의원 5분 발언

전주시의회가 24일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당부했다.

서윤근 의원은 “초유의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극심한 고통에 내몰린 사회 약자와 취약계층 노동 시민을 위한 따뜻한 행정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며 “전주의 고용유지지원 정책에서 택배기사,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은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을 사업자에서 노동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비롯해 고용보험 보험료 지원, 피고용 노동자의 가입 의사 능동적 수렴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신청의 논스톱 대행 서비스 도입 등 고용유지 관련 행정인력 확대배치를 주장했다.

이경신 의원은 ‘감염병 전문병원 전주 설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부 권역별 설립 계획에 영남, 중부, 인천, 제주 등으로 전북은 소외되어 있다”며 “전북대, 원광대 국가지정 음압병실 11병상에 불과한 전북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은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북대, 원광대 감염내과의 풍부한 임상경험, 남원에 설립될 공공의료대학원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전북이 감염병 방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남숙 의원은 ‘미사용 무상급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사 일정 지원으로 57억원에 이르는 무상급식 예산 집행이 중단되었다. 특히 우유, 부식비, 과일 간식 등 급식 관련 사업을 포함하면 76억원에 이른다”며 “이 예산은 학생과 그 가정을 위해 활용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 지원이 대표적 사업이다. 학생의 강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며 “전주시도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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