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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송동 롯데마트 부지로 ㎡당 272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싼 땅은 임피면 보석리에 위치한 승화원 부지로 ㎡당 1880원이다.

군산시는 이 같은 결과가 담긴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사용할 개별공시지가를 28일 결정·공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결정·공시하는 토지는 19만977필지로 전년 대비 0.97%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내달 29일까지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읍·면·동 등에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된 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4일까지 처리하고 결과를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서가 제출되면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현장을 방문해 지가결정 내용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시민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