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은 28일 지역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11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학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교생 6명, 대학생 111명이며 지급된 총액은 1억8000만원이다.
장학재단은 앞서 지난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받아 고교생과 대학생 172명 가운데 117명을 이사회 심의로 선발한 바 있다.
선발한 117명 가운데 ‘복지부분 고등학생’에게는 5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했다(타 수혜장학금을 예외).
다만,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성적 우수자에게 해마다 주어지는 특별장학금은 아직 수여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늦어지는 바람에 전국연합학력 평가가 실시되지 못해서다. 평가가 실시되면 관내 5개 고등학교(진안공고, 진안제일고, 마령고, 안천고, 한방고) 신입생 중 1~5위에겐 100만원, 6~10위에겐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003년 설립된 진안사랑장학재단은 28일까지 127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까지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20억5200만원이다.
전춘성 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인재가 양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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