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정읍시 태인면 태창리 일대에 오는 10월 말까지 태인축구장이 조성된다.

태인축구장의 총사업비는 57억원으로 축구장 2면(국제규격 1면, 유소년용 1면)과 사무실 1동, 화장실, 전광판, 야간조명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태인면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축구장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 시설 결정,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다.

현재는 토지 경계측량을 완료했고 토지수용재결이 완료되는 즉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태인축구협회는 최근 김승범, 김재오 시의원,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최이호 태인축구협회장과 회원, 면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장 예정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평소에는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과 유소년 축구교실, 지역민 단합대회 등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유사시에는 재난 대피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구장이 조성되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전지훈련 장소 제공과 함께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