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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주변 ‘태권명상숲길’, 관광트렌드로

태권명상숲길
태권명상숲길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 주변에 조성된 ‘태권명상숲길’이 무주군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25일 무주군에 따르면 태권도원 주변 백운산 일원에 총연장 1320m 규모의 야외명상 체험시설 ‘태권명상숲길’이 꾸며졌다. 지난 2014년 태권도원 개원 이후 국내·외 태권도인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주변지역 관광활성화사업 차원에서 조성된 것.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부터 3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이 길의 가장 큰 특징은 태권 품새(팔괘)를 테마로 삼아 각 품새에 맞는 시설물과 조형들이 설치됐다는 점이다. 건(하늘터널)~태(명상촌)~이(파노라마안내판)~진(이벤트존)~손(생태관찰존)~감(평상쉼터)~간(생태쉼터)~곤(어머니조형물)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기존 자연환경을 십분 활용한 시설물들과 은사시나무·전나무 군락이 조화를 이루면서 여름철 찜통더위를 너끈히 이겨낼 정도로 시원한 것은 이 길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이다.

또 늪과 연못의 차분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대나무 조형물과 태권도의 품새를 안내하는 공간이 있으며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이벤트 존이 마련돼 있어 커뮤니티 기능까지도 제공한다.

군은 태권명상숲길이 피톤치드 산책과 생태 숲 체험에 안성맞춤이어서 개인 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숲길 최적의 명상공간으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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