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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황토현농협, 드론 활용 이삭 거름주기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 공동방제단이 드론을 이용한 이삭거름주기 농법을 이용하여 인구 감소 및 고령화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20일 부터 시작된 드론 이삭거름 주기는 오는 31일까지, 사전에 신청한 50여 농가 200여ha의 면적에 비료를 살포할 계획이다.

비료 무게 20kg을 포함하면 체감상 40kg이 넘는 살포기를 농가가 직접 어깨에 메고 이삭 거름을 주면 1필지(1200평) 기준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드론을 이용하면 10분도 되지 않아 작업을 완료할수 있다.

여성농업인 조경님 씨는 “이삭거름을 주기엔 여성 농업인으로서 너무 힘이 들어 대신 살포해 줄 사람을 매년 찾고 다녔는데 농협에서 드론으로 살포하니까 수월하다”고 말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금년엔 유난히 비가 잦아 농가가 살포기를 메고 논에 들어가서 이삭 거름을 주기엔 악조건인 상황에서 드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며 “드론 살포가 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드론 2대를 추가 구입하여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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