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남원의료원 공공의료팀과 연계하고 시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 합병증 검사를 지원한다.
2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고혈압, 당뇨병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의 남원시민 중 합병증이 우려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40명을 선정해 검사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대상의 모집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이며, 검사내용은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질환 등 9종을 실시한다.
세부적으로는 당뇨성 신장질환 합병증 발생과 관련해 예견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 검사, 당뇨병성 망막변증 조기발견을 위한 안과검사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의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사업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보건소 치매안심과(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담당자)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후 14일에 모집기간 내 접수된 신청자 중에서 우선기준(현재 혈압, 혈당 조절여부, 최근 합병증검사 실시 여부 등)을 고려해서 합병증 검사 필요자를 선정하고 개별적으로 유선 통보할 예정이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 정기적인 측정 및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남원의료원과 연계하고 합병증 검사를 지원해서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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