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미디어센터 등 6곳 참여 독립영화 화제작 선보여
지역 문화시설 간 협력사업 모델, 7일부터 순회 상영
완주군 문화시설들이 손잡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앗이 영화 상영회’를 연다.
올해는 참여시설이 2곳 더 늘고 관람 후 영화 들여다보기 시간 등을 통한 주민 참여 폭이 넓어졌다.
완주미디어센터는 3일 “구이생활문화센터, 삼례책마을 문화센터, 이서문화의집과 새로 참여한 동상생활문화센터, 소양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 6곳이 참여, 오는 7일 동상면 지역을 시작으로 독립영화 화제작 1편씩을 돌아가며 상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영작은 ‘칠곡 가시나들(7일 오후 2시, 동상생활문화센터)’, ‘찬실이는 복도 많지(13일 저녁 8시 야외상영, 삼례책마을문화센터)’, ‘나는 보리(14일 오전 10시, 이서문화의집)’, ‘야구소녀(18일 오후 3시, 소양풀뿌리교육지원센터)’, ‘윤희에게(19일 오후 2시, 구이생활문화센터)’, ‘이장(22일 오후 2시, 완주미디어센터)’ 등 총 6편이다.
김주영 완주미디어센터장은 “각자가 가진 공간과 인적네트워크, 기술력과 시설장비를 공유해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돕고 지역 문화시설 간 협력사업의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기획인데 코로나19 이후 분산과 근거리를 중요시하는 로컬택트 개념에 딱 들어맞는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말했다.
왕미녀 완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강력한 방역대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상영회가 코로나로 위축됐던 주민들의 문화생활이 기지개를 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무료 관람이고 선착순 입장이며 타 지역주민도 관람 가능하다. 당일 37.5도 이상의 열이 있는 사람은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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