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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대, 등록금 10%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재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지난 1학기 실제 납입한 등록금의 10%를 지급규모로 확정했고 9월 중 학생 개인별 계좌입금을 통해 지원한다.

대학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수입 감소와 지출 증가로 재정문제에 직면하면서 신속한 대응에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2020학년도 예산을 전면적으로 재조정하여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하여 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특별장학금 지급 내용을 최종 합의했다.

등록금심의위원회 한이슬 학생은 “수년 동안 이어온 등록금 동결·인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대학도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창 총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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