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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화 남원시의원 “요천 고수부지 분수광장 사업 재검토를”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과 한명숙 의원.
남원시의회 박문화 의원과 한명숙 의원.

최근 남원시가 요천 고수부지 물놀이 분수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집중호우로 시설물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지역 내에서 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문화 남원시의원은 25일 남원시의회에서 열린 제23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요천 고수부지 물놀이 분수광장 조성사업은 총 93억원이 투입돼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포장재 마감이나 울타리 시설물이 파손되고 폐기물 처리, 수질 문제가 드러났다”며 “그동안 요천 활용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요천 고수부지 물놀이 분수광장 조성사업이 집중호우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본격 가동 전에 사업의 지속 여부를 포함 전면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서 한명숙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빈발하는 상황에서 수해 예방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사방댐이 미리 설치된 지역은 수해가 적었다”며 “상습침수지역의 지대 제고와 배수펌프장 및 차수벽 설치, 하상굴착 및 제방보강공사 시행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수해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연재해를 선제적으로 예측·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 처리하고 25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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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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