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코로나19 정읍5번(30대 여성) 확진자 가족 집단 발생과 관련, 확진자 동선 거주지와 방문지에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추석 연휴에 30대 여성과 접촉한 가족 37명에 대한 검사 결과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의 자녀 4명과 시부모 2명 , 친정 오빠 1명등 7명도 오후에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시댁마을 주민 1명(70대 여성)도 양성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했다.
이외에도 정읍거주 50대 중국인 남성이 5일 저녁9시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그러나 30대 여성과 접촉한 남편과 시댁식구 9명(전주,완주,논산 거주자), 친정식구 5명, 시댁마을 주민 10명등 29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특히 30대 여성의 시댁이 있는 정우면 양지마을에서 14번 확진자(70대 여성)가 발생함에 따라 6일 마을에 이동제한조치를 취하고 전체 주민 70여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 관내 60개소 어린이집과 30개소 지역아동센터에 18일까지 휴원명령을 내렸으며 노인시설 879개소와 장애인 시설 17개소를 18일까지 휴관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도 전면 중단했다.
다만 맞벌이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아이를 볼 수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긴급보육을 허용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행정당국은 시민들이 두려움과 공포를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확진자는 발생 즉시 공개하지만 확진자 동선은 CCTV확인등에 따라 시간차이가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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