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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오는 2022년 6월 완공

전북도청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올해 공사 및 감리 요역 발주 예정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본격 추진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6일 전북도청에서 전북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이달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내에 공사 및 감리 용역이 발주될 예정으로 오는 202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및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전(全)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지난해 4월 군산과 경남 창원을 1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선정했으며, 전북도는 군산시 옥구읍 옛 상평초에 이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곳 사업 대상지가 옥구읍성의 주요 시설로 추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군산대 일대로 사업 위치가 변경됐다.

이처럼 우여곡절 끝에 추진되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신관동 1-3번지 일원 9937㎡ 부지(군산대 인근) 내에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다목적 강연실과 카페·분임토의실·다목적 교류공간·금융담당실이 들어선다.

2층에는 기업입주 공간·OPEN LAB·휴게 공간, 3층에는 협의체 및 운영주체 사무실·체험교육장(라이브러리)·연구 공간, 4층에는 기업입주 공간·숙박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시제품 공동제작실,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및 지역특산품 판매장, 홍보 및 전시 공간, 구내식당을 갖추게 된다.

군산시는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유자 군산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혁신타운 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력양성, 네트워크, 공동장비활용, 홍보 등을 위한 집적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면서 “전북 사회적경제의 거점공간이 될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군산에 위치하게 된 만큼 지역 내 사회적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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