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년 브리핑 개최
강임준 시장은 올해 ‘시민체감 경제 활력과 균형 있는 행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삼아 시민의 힘으로 이루는 ‘보다 나은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신년 브리핑을 갖고 ‘지속가능한 자립경제 확립’과 ‘사람중심의 안전 환경 구축’을 중점 추진 목표로 설정한 2021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전략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구현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민주도 자립경제 확립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 구축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동체 기반의 포용적 복지 실현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먼저 “올해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업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공모 선정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 내 해상풍력 입지여건 및 개발환경 등 기초조사를 통한 해상풍력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위기에 빠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사랑상품권 5000억 원 규모 발행(10%할인) △카드형 상품권 발행 확대 △배달의 명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지역상품 애용운동 및 군산사랑 시민운동 지속 전개 △전통명가 발굴육성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등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서 강 시장은 제조업 위주의 산업생태계를 지속 가능한 미래형 신산업으로 다원화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지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을 비롯해 군산 상행형 일자리 사업,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RE100 집적화단지 조성, GS글로벌 새만금 특장센터 조성,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신성장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사업들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는 일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 해역 특성에 맞는 신품종 어장 조성과 수출에 특화된 양식 품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며 “새만금 산업단지 내에 수산식품 가공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강 시장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는 동시에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상생형 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복지지원 대상의 확대 발굴 및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이들 사업들을 위해 시민의 행정참여와 소통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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