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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정부혁신 우수기관 선정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군산해양경찰서

군산해경이 2020년 해양경찰청 정부혁신·적극행정 평가에서 국민체감 성과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정부혁신 50% △적극행정 40% △국민체감도 10% 비중으로 성과평가 결과와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점수를 책정해 지방청 2개△경찰서 2개 기관을 각각 선정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정부혁신 5개 분야와 적극행정 4대 분야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스마트드론 순찰대와 같이 4차 산업혁명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는 등 신규 정책 발굴과 현장 업무혁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상·하반기 정책 아이디어 제공을 통해 혁신 파이어니어(개척자) 우수활동자로 2명의 소속 경찰관이 선발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새만금파출소에서 선박 전복사고가 발생 시 선내에 갇힌 생존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선체 자체를 스피커와 마이크로 활용하는 방식을 고안해 구조용 통신기를 자체 개발했다.

이는 별도 예산 없이 현장 아이디어를 통해 통신기 원리를 응용해 현장에 직접 적용해봄으로써 해양사고 대응력을 높인 대표적인 업무혁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군산해경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15개 학교, 1222명)과 수사 홍보교실(3개 학교, 160명)을 운영하는 등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해당 지리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 위주의 연안순찰대를 시범운영하는가 하면 어촌계 중심의 해양자율방제대를 편성하는 등 성숙한 해양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써왔다.

박상식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일수록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혁신 과제를 앞장서 이루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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