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곳 비추고 가려운 곳 긁어주는 역할 다할 터”
농업인·소상공인 등 민생안정에 주력
건실한 비판·대안제시, 학습 의회 지향
제8대 무주군의회는 올 한해를 고난으로부터 벗어나는 해로 만들기 위해 한발 더 주민 곁으로 다가선다. 소통과 원칙을 강조하며 현장의정 틀을 더욱 견고히 해 행복한 주민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새해를 시작한 군 의회의 청사진을 박찬주 의장으로부터 들어본다.
△ 원칙과 소통이 보장된 의회
현재 진행 중인 정기적 주례회의가 올해에도 계속된다. 주례회의에서는 조례와 예산안,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치열한 토론이 벌어진다. 주례회의 기능을 강화해 집행부와 활발히 소통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민들과의 편한 만남을 위해 의회의 문을 상시 개방하고 회기 중일지라도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 민생 챙기며 든든한 버팀목 될 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홍수와 용담댐 과다방류로 인한 재해까지 겹치면서 주민시름이 어느 때보다 깊었던 지난해. 군 의회는 조례와 예산 수정을 통해 주민 상처를 어루만졌다. 종전 20%에서 올해 10%까지 줄인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률을 앞으로 5%까지 더 줄이도록 과감한 재정집행을 촉구했다.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감면대책수립을 요구하는 등 앞으로도 예산과 조례 등의 심의·의결 시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명분과 절차 모두 갖춘 제도로 의회 업(UP)!
올해 예산심사에서는 사업 추진의 명분을 비롯해 법적 타당성, 실효성, 기대효과, 과정의 투명성 등을 구체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장기간에 걸쳐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은 더욱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잠자는 예산은 과감히 도려내 재정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심산이다. 건실한 비판은 물론 명쾌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해보고자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학습 계획도 세웠다.
박찬주 의장은 “그동안 무주군의회는 활발한 소통, 단단한 협력, 치열한 훈련의 토대 위에서 무주군민의 생활만족도를 높이는 많은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시켜 왔다”며 “올 한해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낮은 곳, 어두운 곳을 비추고 가려운 곳은 긁어내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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