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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양지마을 도시락 봉사자들의 ‘특별한 봉사활동’ 화제

설 앞두고 도시락 봉사 나섰던 시민·자원봉사자들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십시일반 1000여개 도시락 전달

지난해 코로나19로 코호트격리조치 됐던 정읍시 정우면 양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봉사활동을 펼쳤던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양지마을 주민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이 호평을 받고있다.

유진섭 시장 부인 오명숙 씨를 비롯한 시민 13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마을 격리조치 10여 일 동안 1000여 개의 도시락을 만들어 주민들과 의료진, 공무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들은 최근 정읍시가 전체 시민에게 지급한 제2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설 명절 음식을 담은 도시락 봉사에 나선 것.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준비한 음식은 오색떡과, 산적, 소고기 무국쌍화차 네 종류로, 100세대 분량이다.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정읍여성문화관에서 꼼꼼하게 다듬고 정성을 담아 맛깔스럽게 만들었다.

음식은 1일 점심시간에 맞춰 양지마을 54세대와 독거 어르신및 소년·소녀 가장 등 23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46세대에 전달됐다.

양지마을 주민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 음식을 받으니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밝아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기운이 난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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