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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가예산 5000억 시대 연다

2022 국가예산 신규사업 최종 발굴 보고, 총 139건 1조 7564억원 규모
수소산업, 한(韓)문화 거점, 천년 완주생강 등 K-뉴딜 전략사업 발굴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지난 26일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금까지 4차에 걸쳐 발굴한 내년도 국가예산 총 139건, 1조 7564억원(국도비 1조 5280억) 규모 사업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맞춤 형전략 사업들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수소산업 육성 관련 5847억원(수소특화 국가산단,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친환경 그린수소 농기계, 미래형 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 등), 신 뉴딜 한(韓) 문화 거점도시 육성 관련 391억원, 천년 완주생강 K-면역 뉴노멀 프로젝트 450억원,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150억원 등 이다.

완주군은 이와 함께 중앙부처 공모사업 또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정부 각 부처에서는 국가예산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대거 전환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사업의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외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높이고, 전북도 및 부처 협의를 통해 도 핵심사업 선정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3월부터 전북도 및 정부부처 일제출장을 계획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박성일 군수는 “미래 100년 新 완주 도약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는 절대적”라며, “앞으로 국가예산에 지역 현안과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이 대거 반영되고, 정부의 K-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더 많은 국가예산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8년 국가예산 3215억원을 확보하며 3000억 시대를 열었고, 2020년에는 4165억원, 2021년에는 4513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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