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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소구형 양배추 품종다양화 박차

25일 관련 세미나 개최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먹거리 트랜드 변화에 맞는 품종 다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양배추 소비트랜드 변화에 맞춘 꼬꼬마양배추 등 작은 크기의 소구형 양배추 소비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국산 소구형양배추 품종 보급을 위한 세미나를 25일 개최했다.

양배추는 올리브·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크고 무거울 뿐 아니라 남은 양배추의 경우 보관과정에서 갈변되는 등 불편함이 많다.

이에 따라 갈수록 절단하지 않고 1회에 소비할 수 있는 소구형 양배추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농기센터는 순천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갖고 국산 소구형 양배추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꼬꼬마양배추 재배농가와 국내 종묘회사·유통회사인 CJ프레시웨이 등 10명이 참석했다.

농기센터는 국내에서 육성한 소구형품종의 품종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 정립을 위해 소구형 양배추 품종 전용 전시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포는 농가포장 1000㎡와 농업기술센터 120㎡ 면적에 국내에서 육종된 소구형 6개 품종이 전시 재배될 예정이다.

한편 농기센터는 3년 전부터 꼬꼬마양배추를 중심으로 한 소구형 양배추를 대량 재배해 대만과 일본 수출은 물론 국내 대형마트에도 공급하는 등 성공사례를 보이고 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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