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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관내 농협,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힘 모은다

전춘성 군수,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일행 서울 aT센터 방문
진안지역 농특산물, aT센터 농식품거래소 판매망 생방송 탄다

전춘성
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 농협진안군지부, 관내 3개 지역농협이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어깨를 겯고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춘성 군수, 정미경 농협군지부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은 농식품 유통 활성화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수 명의 관내 농가 대표를 대동하고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농식품거래소를 방문했다.

전 군수 일행의 이날 aT센터 방문은 지난달 23일 군이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 등을 초청해 농특산물 판매전략 간담회를 가진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 및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날 비대면 시대의 유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aT의 시스템 운영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일일이 견학했다. 특히, 진안지역 대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농식품거래소의 온라인 자체 판매망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이 판매망에 진안지역 농특산물 관련 생방송을 총 5회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 판매망을 이용한 생방송은 최근 시간당 최고 매출 1억 5000만원, 접속인원 13만명을 경신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현재 aT 농식품거래소에서 각 지자체의 농특산물 판매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이 판매망이 진안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 일행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흐름을 좇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총동원해 실질적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가 침체되자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해 인삼, 홍삼, 사과, 축산물 등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끌어 냈다. 또 홈쇼핑 방영 지원을 통해 버섯류, 김치류, 가래떡 등 관내 농특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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