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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팔 걷어

총 사업비 153억 투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민생활환경 제공 취지

무주군이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에 나섰다. 수질 보전과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해서다.

총 사업비 153억 3700만 원을 투입해 관로 내 불명수가 유입되고 있는 무주읍 읍내리~당산리 구간과 안성면 일원 8km 구간에 대한 하수관로를 개량하게 된다.

불명수는 파손된 노후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빗물과 지하수를 말한다. 이 구간은 불명수와 토사 등이 유입되면서 지반침하까지 우려되고 있다.

올해 환경부로부터 국비 6억 원을 확보한 무주군은 내년 1월까지 1단계 사업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4월 착공해 2024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불명수 유입으로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이 저하되는데다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하수관로 기술진단과 정밀 조사 용역 등을 실시했다”며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후하수관로 개량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구천동 지역과 설천면 소재지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내년도 노후 하수관로 2단계 개량사업으로 환경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향후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금강 상류 유역의 수질보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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