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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어항 접안시설 확충

군산해수청, 올해 하반기에 항만기본계획 반영추진
내년부터 2026년까지 499억원 투자 방파제 등 축조

전국 최초로 어항에 관광개념이 도입된 비응항의 접안시설확장을 위한 항만기본계획반영이 추진된다.

군산해수청은 어촌계와 수협, 낚시협회가 비응항 접안시설 확충을 건의함에 따라 접안시설 확장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항만기본계획반영을 추진키로 했다.

비응어촌계과 군산수협 및 낚시협회는 지난 2019년 어업인들의 원활한 조업활동 지원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접안시설 확충을 군산해수청에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를 통해 지난 2007년 비응항의 개장이후 여건 변화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어선 및 낚시어선과 해양생태계의 변화에 따른 타 지역 오징어와 고등어잡이 어선의 증가로 항내 접안시설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어업용 기자재와 수산물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어민간 잦은 분쟁과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접안시설의 확충을 촉구했다.

군산해수청은 이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편익과 비용을 분석한 타당성 검토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청은 이에따라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접안시설 620m, 방파제 280m, 호안 360m를 축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항만기본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이어 내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키로 햇다.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항만기본계획 반영추진은 비응항내 어선및 낚시어선의 증가수요에 맞춰 접안시설을 확장. 어민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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