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7월 1일부터 출산축하금 상향

첫째 100만원부터 넷째 1000만원으로

유진섭 정읍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정읍시가 출산에 따른 양육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7월1일부터 출산축하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에 따르면 출산축하금은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은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기존에 지원했던 출산축하금 첫째 3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1000만원보다 인상된 것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조건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된다. 단, 분할지급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 기간동안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전출한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신청은 자녀 출생등록 시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출산축하금과 함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과 출산·임신 축하 용품 지원, 임산부 영양제 지원 등 임신·출산·양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 인구증가 정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장난감 대여점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회서비스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자녀 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은 물론 사회서비스 부문에 대한 지원책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